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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배회감지기’ 치매노인 안전은 걱정 뚝

유현진 태안경찰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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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4 15: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유현진 태안경찰서 경사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노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치매환자 및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그 대상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치매노인들은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하여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 이러한 노인들이 집을 나가 방황을 하게 된다면 찾는 거 조차 너무나 힘 드는게 현실이다.

이렇듯 치매노인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절실하게 생각되었던 부분은 바로 배회감지기를 착용하고 있었더라면 좀 더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게다. 라는 것과 경찰 인력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던 점이 라는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을 살펴보면 2018년 9000명 정도에 비하였던 것이 19년에는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치매노인들은 실종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사망 또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치매노인 환자들의 가족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예방 하기위해 방법으로 강구되고 있는 것이 바로 배회감지기라는 것이다.

배회감지기는 손이나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소형기계로서 보호자가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현재 위치 및 지역진입, 이탈정보, 구조요청 등을 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설정해 놓은 안심지역 3곳을 이탈할 경우 가족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지자체에서 사용료를 지원하여 장기요양등급자라면 누구나 다 부담금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신청은 각 지방 지자체 및 보건서, 경찰서에서 가능하며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치매노인에 대하여 매일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는 가족구성원들과 치매노인 자신의 안전 및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배회감지기 장치는 보다 더 유용하게 작용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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