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경찰서는 지난 4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2019년 제3차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청주면허시험장의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2009년부터 매년 2회 '무료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8명을 교육, 학과시험에 응시했으며, 55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매년 4회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볼 수 있도록 증편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PC가 설치된 출장 학과시험 버스를 지원받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영우 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체류 외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의 요구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외사 치안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