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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상승률 0.26%… 2011년 이후 최고

개발호재 풍성한 유성·서구·중구 상승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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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8 14:0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9월 첫째주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0.26%를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9월 첫째주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0.26%를 기록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0.26%를 기록했다. 대전의 유성구와 서구, 중구에서 상승한 덕분이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9월2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가격지수는 102.3으로,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26%, 전년말대비 2.36% 올랐다.

그동안 꾸준히 상승해온 유성구(0.35%)와 중구(0.18%)를 비롯해 서구(0.38%)도 가세하며 지난 2011년 10월 10일(0.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구(0.03%)도 소폭 상승했으며, 대덕구는 보합을 유지했다.

서구와 유성구는 전국 상승률 상위지역 중 각각 1,2위를 기록, 눈길을 끈다.

유성구는 타 지역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지 않고 직접적인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어 수요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

장대동 B구역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고,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추진, 용산동 현대아울렛 착공,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건설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자자 관심도 높다.

또한 교육과 교통 등 주거환경이 우수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매수우위지수 역시 83.1로 전국 시도 중 서울(84.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 변동률은 소형을 제외한 전 평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용면적 기준 대형(135.0㎡)이 전주대비 0.23% 상승했으며, 중대형(95.86㎡이상~135.0㎡미만)도 0.28% 올랐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형(62.81㎡이상~95.86㎡미만)과 중소형(40.0㎡이상~62.81㎡미만)역시 각각 0.31%씩 급상승했다. 소형(40.0㎡미만)만 보합세를 기록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전반적 부동산시장이 관망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은 대전 유성, 중구, 서구 등 지역의 상승세를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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