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남북이야기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대전통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6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통일관에서 통일부와 함께 재개관식을 가졌다.
2001년 개관한 대전통일관은 ▲북한연구실 ▲역사연구실 ▲평화연구실 ▲함께 꿈꾸는 미래 ▲4D영상체험관 등 5개 분야로 재구성됐다.
현재 통일관은 전국 12곳에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설치돼 있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 중심도시에 걸맞게 통일한국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통일상상연구소'라는 테마로 조성됐다.
특히 새롭게 만들어진 4D영상체험관에서는 '철마는 달린다'를 주제로 24명이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 "대전통일관은 한빛탑과 엑스포기념관 인근에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유아 및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다"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티투어 코스로 활용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