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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관내 기업 및 단체, 추석 앞두고 따뜻한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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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0 11:3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한국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가 쌀 기탁 후 이상천제천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한국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가 쌀 기탁 후 이상천제천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천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천시청을 방문한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싶다"며 쌀 70포(10kg)를 기탁했다.

이어 9일 (주)아리바이오 에이치 앤비 이정옥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영양제를 지원하여 아동들이 건강해지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기쁘다'며 10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우리 아이튼 튼 비타민B) 400세트를 전달했다.

또 한국 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 노영철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120만 원 상당의 쌀을 맡겼다.

시 관계자는 "기탁받은 쌀과 어린이 영양제는 관내 17개 읍면동에 배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기탁하신 분들의 따뜻한 인정이 담긴 물품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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