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해 최대 풍속 15.4m/s의 강풍을 동반 농작물 도복과 낙과 피해를 줘 수확을 앞둔 농업인의 마음을 애태웠다.
이에 군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군 농협, 서서천농협 및 농어촌공사 등 서천군의 농업 관련 기관과 민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인면 칠지리, 서면 주황리 일대 2.8㏊ 면적에 낙과된 사과를 수거하고 과수원 주변을 정비했다.
해당 농가에서는 '명절을 목전에 두고 닥친 태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상살감이 컸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긴급 일솝 돕기를 추진해준 서천군에 감사하다" 고 전했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이번 태풍으로 소외된 피해 현자이 없도록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