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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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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0 13:3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0일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오전 7시경 박계리 마을 주택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이웃주민들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평소 각 가정에 비치된 분말소화기 6대를 직접 사용해 화재진압에 성공해 자칫 주택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후 학산119안전센터와 학산의용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소화기로 초기진화된 상황을 보고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 후 현장을 마무리 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화장실 벽면 소실 등 소방서 추산 40여 만원에 그쳤다.

이에 영동소방서 학산119안전센터는 학산의용소방대와 함께 주택용소방시설 홍보 및 초기진화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소화기를 직접 사용한 이웃주민들에게 소화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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