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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태풍피해 과수농가 일손돕기

낙과 수거 봉사활동 펼치고 농가 아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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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0 17:5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정학규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을 비롯한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천안시 제공)
정학규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을 비롯한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부성1동 복키움지원단(단장 정학규) 단원들은 지난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상농가는 평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수년간 과일 후원봉사를 실천해 온 푸른농장(대표 이세재, 과수면적 2.5㏊)이다.

떨어진 사과와 배를 그대로 두면 썩어 병충해가 전염되기 때문에 낙과 수거가 시급한 만큼,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은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학규 단장은 "직접 피해 현장에서 떨어진 과일들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농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병훈 부성1동장은 관내 피해 과수농가 현장을 찾아 낙과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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