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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여·야 “추석 밥상머리 민심 잡아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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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0 17:31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정당로고. (사진=충청신문DB)
정당로고.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이슈들이 추석 밥상에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추석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추석에는 경제 문제와 내년 총선은 물론 일본 경제보복과 일제 불매운동이나 선거법 개혁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등 중앙발 거대한 이슈가 밥상머리 민심에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충청권 밥상에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 등 굵직한 대화도 함께 오고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충청권 지지율이 막상막하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현재 추석 민심 선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대전역에서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 인사 및 정책홍보를 펼친다.

국정안정론을 내세워 '당·정·청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주제로 내년 예산 증액이나 확장, 편성했다는 사안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최근 광역당정협의회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고 지난 3일 정책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보이는 등 대형 정치적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같은날 신용현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모여 귀성 인사에 나서며 정의당 역시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전역에서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추석 전 의례적인 인사보단 지역민들과 부대끼며 소통하는 쪽을 선택했다.

추석 연휴 시작 전인 지난 9일부터 지역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 및 주민들과 스킨십을 통해 민심을 파악하고 있다. 또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역민 민심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또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경로당을 찾는 등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추석은 전국 각지에 떨어져 있던 친지들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지역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추석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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