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 6000명(-41.6%)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명(-41.5%) 감소, 여자는 8000명으로 6000명(-42.6%) 줄어들었다.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0.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포인트, 여자는 51.5%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9000명(5.2%)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취업자가 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5000명(5.9%), 여자도 33만8000명으로 1만4000명(4.2%)이 각각 증가했다.
충북과 충남 지역의 고용률은 악화됐다.
충북의 고용률은 63.9%, 충남의 경우 64%로 1년 전에 비해 0.7%p, 1.5%p 각각 떨어졌다. 반면 세종의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