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출신 신석초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작가의 창작 활동 고취 및 문학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4회 신석초문학상' 은 등단 10년 이상의 기성인을 대상으로 최근 2년 이내 출간된 창작시집을 공모하여 이근배(대한민국예술원 부원장), 이숭원(평론가), 김백겸(시인) 심사의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문자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2년 '현대문학' 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귀 안에 슬픈 말 있네', '나무고아원','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사과 사이사이 새' 가 있고 시선집 '닿고 싶은 곳' 이 있다. 또한 한성기문학상, 박두진문학상, 한국여성문학상, 한국시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협성대학교 문창과 교수, 동대학 총장, 배재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제4회 신석초문학상 시상식은 9월 27일 오후 2시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신석초문학제 기간(9월 20일 ~ 27일)에는 제3회 전국 신석초시낭송대회가 2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천소년사생대회 및 신석초백일장이 20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