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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민주당·문 대통령 평가도 동반 상승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하락...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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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5 14:53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충청지역(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가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YTN 의뢰로 추석연휴 바로 전인 지난 9일~11일 3일간 대전·세종·충청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54명을 상대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9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지난주보다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지난 1주차 여론조사 발표 당시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39%, 33.5%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40.1%를 기록하며 1.1%p 올랐고 한국당은 27.2%로 나타나며 6.3%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20·30대 노동직·사무직 및 보수층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4.6%, 민주평화당 4.3%, 우리공화당 2%, 없음 12.8%, 모름·무응답이 1.4%, 무당층이 14.2%로 나타났다.

1503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9.5%, 한국당 30.1%, 바른미래당 5.2%, 정의당 6.2%, 민주평화당 1.8%, 우리공화당 1.2%, 기타정당 1.1%, 없음 12.5%, 모름·무응답이 2.4%, 무당층이 14.9%로 조사됐다.

충청권 민주당 지지율 상승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도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1주차 여론조사 당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50%로 나타나며 긍정적 의견을 4%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잘한다는 의견이 49.5%로 잘못한다(47%)는 의견보다 2.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가족 검찰수사 및 의혹과 함께 한국당 장외투쟁 등 여러 이슈가 겹쳤지만 충청권에는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1503명을 대상으로 집계된 전국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잘못한다는 의견이 50%로 잘한다(47.2%)는 의견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3468명 중 최종 1503명이 응답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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