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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분양시장 '호황'에 청약통장 가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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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6 17:56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이 완판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8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예금, 부금 등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84만 3980명이다.

이렇게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은 대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다. 청약 당첨으로 억대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정부가 작년부터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를 시행한 것도 이같은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도마·변동, 목동, 갑천2구역 등 내년까지 분양시장에 이슈가 있으면서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과 무주택자들이 주택을 취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청약 가입자 수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편 청약 가점제 만점은 84점이다.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을 합산해 점수를 매긴다.

청약 가점이 60점 이상이 되려면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무주택기간 11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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