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 사회적 경제조직 물품구매 촉진 제도장치 마련 촉구

구체적인 방안 제시... 시청·교육청에 제안사항 이행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16 12:0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제5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안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빈부격차·고용불안·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사회적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사회적 경제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사회문제인식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해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재분배하는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과 불충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포함해 총 180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조직의 양적 성장에 비해 고용률과 매출증가율 등 질적 성장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각각 상위 5개 업체가 고용자 수와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사회적경제조직의 고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제고 방안으로 ‘공공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물품의 우선구매를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 사회적 경제조직 물품구매 촉진 조례 제정 ▲ 사회적 경제조직 물품 의무구매 확대를 위한 부서별 책임 조달제 실시 ▲ 사회적 경제 물품 의무구매 공시제 시행 등 구체적인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시청과 시 교육청에 제안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