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 조치원 2청사 건립 촉구

조치원 2청사·북부권 아우르는 구청단위 행정청사 건립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16 12:0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 제2청사와 북부권을 아우르는 구청단위 행정청사 건립을 촉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 제2청사와 북부권을 아우르는 구청단위 행정청사 건립을 촉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이 조치원 제2청사와 북부권을 아우르는 구청단위 행정청사 건립을 촉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5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고 부족한 청사 문제는 이미 예측 가능했다며 여러 차례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조치원 지역에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구 연기군청 부지를 활용해 제2청사 건립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제1회 세종시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심사 당시 예결위에서는 청사 증축 연구 용역 신규 사업에 대해 기정액 대비 1800만원을 증액한 4000만원을 배정하고 조치원청사 활용 계획에 대한 추가 연구를 요구했다.

하지만 구 연기군청 부지 활용은 물론 조치원 제2청사 건립계획 모두 무산됐다. 이 의원은 당시 예결위에서 증액된 예산도 집행되지 않은 채 조치원 제2청사 건립에 대해 ‘본청 기능을 별관 또는 제2청사로 기능을 분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나 무엇을 근거로 하는 것인지 제시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현재 세종시는 경제산업국과 환경녹지국, 도시성장본부와 건설교통국이 민간 상가를 임차해 청사로 활용 중이다. 읍·면·동과 의회사무처 등 인원을 제외하고 본청 근무 인원(515명) 대비 약 39%에 달하는 인원(328명)이 민간 외부 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로 인해 시민들뿐 아니라 공직자들의 불편 또한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사항들은 예견된 일로 발 빠르게 대비하지 못한 시 행정에 책임이 있다”며“본청 별관 증축과 관련해 제2청사 건립을 포함한 계획으로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 경제산업국과 농업정책보좌관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제2청사 건립 ▲ 북부권을 아우를 수 있는 미래 행정구 시대를 대비한 구청단위 행정 청사 건립을 제안했다. 2청사 건립은 이 의원 자신의 공약이자 이춘희 시장의 2014년 공약이라는 점에서 북부권 시민들이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이 의원은“제2청사 건립은 조치원 지역민들의 기대와 바람, 균형발전이라는 의지를 담은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의지를 담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