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최종암 기자 = 추석연휴기간 동안 충남도내 교통량은 증가한 가운데 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도내 일일 평균 교통량은 73.7만대로 전년보다 9.3%, 추석 당일에는 88.2만대로 0.8%가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는 30건(28%/총 77건 발생), 교통사망사고는 2명 감소(총 3건)했다.
충남 경찰은 국도와 고속도로의 상습정체구간에 일일 평균 360여명의 교통경찰과 의경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및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지정체 구간 헬기운항 및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동원, 신호위반, 버스전용차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함으로써 고속도로 상 단 한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231개 우회 안내입간판 설치, 교통 편의제공, 환자수송, 분실물 등을 인계했다.
한편 천안동남서는 12일 천안중앙시장 정문 앞에 쓰러져 있는 78세의 노인을 발견,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총 316건의 교통사고위험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