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0억원 규모 2020년 주민참여예산 '안전한 골목길 조성 사업' 등 시민제안 최종 선정
대전시, 100억원 규모 2020년 주민참여예산 '안전한 골목길 조성 사업' 등 시민제안 최종 선정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19.09.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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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참여형 48건, 지역참여형 51건, 동지역회의 지원사업 36건 등 시민이 직접 투표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 총회를 열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 총회를 열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100억원 규모의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아동 폭력방지를 위한 골목길 조성 등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시민 총회를 통해 시정참여형 48건 75억 1000만원, 지역참여형 51건 20억원, 동지역회의 지원사업 36건 4억원 등에 대한 시민제안 사업을 선정했다.

시정참여형의 경우 아동 폭력방지를 위한 안전한 골목길 조성, 폭염 저감 시설 설치 사업, 골목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청년 마음상담 창구 확대 운영, 청소년 정책토론 프로그램운영 및 조례 제정 등이 선정됐다.

지역참여형은 어두운 굴다리 NO 아름다운 굴다리 YES(대덕구), 구봉산 진입로 인근 공영 주차장 내 공중 화장실 조성(서구), 보문로 보행로 밝은 거리 조성 사업(중구), 갑천변 해충 퇴치기 설치(유성구), 대학가 주변 통학로 보안등(LED) 교체(동구)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동지역회의 지원사업은 동구 효동·성남동·삼성동 3개동 5개 사업, 중구 목동·용두동·유천2동·문화2동 4개동 11개 사업, 서구 도마1동·정림동·변동·만년동 4개동 9개 사업, 유성구 온천2동·노은2동·신성동·전민동·구즉동 5개동 5개 사업, 대덕구 오정동·회덕동·신탄진동·석봉동 4개동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시민총회는 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투표단의 현장 투표 방식으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제안자들이 직접 사업을 설명하는 등 투표단의 이해를 도왔다.

시민총회 일환으로 주민참여예산 발전방향에 대한 허태정 시장에게 즉답을 묻는 시민공청회도 열렸다.

허태정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의 제안부터 최종 선정까지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의 의사결정 기회와 권한을 더 강화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은 예년의 10배에 달하는 1541건이 제안됐다. 주민참여예산 확정을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에 참여한 시민은 5000여명이다.

또 2015년 시작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이 주로 건설, 교통, 환경 분야(76%)였다면 올해는 청년, 청소년, 공동체, 문화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0년 사업이 시작되면 매분기별로 사업 추진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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