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기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면서 사회적 접촉 및 교류 기회를 주고, 치매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기억지킴이 쉼터 3기’는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연계 ▲현실인식 ▲인지자극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3회(화·수·목, 14시~17시)에 걸쳐 군 보건소 1층 구강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0-2365)로 신청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 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