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일 충청지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시의 고용률이 61%, 실업률은 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의 고용률은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낮았고 실업률도 전국 및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대전의 고용률이 개선돼 특광역시 평균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같은 달 58% 대비 3%p 상승하면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2.8%로 하락해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7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74만 9000명 대비 3만 9000명(5.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대해 20대(1만 6000명)와 50대 이상(2만 7000명) 취업자 증가가 전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고 그동안 정부와 시 분야별 고용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지표 개선은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분명하다"며 "앞으로 고용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매월 고용동향 분석결과를 분야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