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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충북대책위 “ 청주시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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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8 16:3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청주시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시민 74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45.4%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 의견은 12.5%에 불과해 반대가 찬성의 4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0%였다.

특히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전체 응답자의 31.1%)의 60.4%는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NG 발전소가 이산화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3.3%가 ‘아주 심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조금 심각’(31.5%), ‘보통’(18.5%), ‘별로 심각하지 않음’(6.6%), ‘전혀 심각하지 않음’(0.8%)로 조사됐다.

또 여론조사 응답자의 74.7%와 75.7%가 LNG 발전소가 미세먼지 발생과 기후변화에 각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를 계기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 계획을 알리는 활동과 건립 반대 서명운동, 1인 시위, 문화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에 공장을 둔 SK하이닉스는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현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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