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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1단계, 12억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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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9 13:34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순천향대 안욱 교수(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안욱 교수(사진=순천향대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 에너지시스템학과 안욱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안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반 MOF계 에너지 원천소재 개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BRL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단계 기간인 2022년 2월 말까지 약 12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머신러닝 기반 MOF계 에너지 원천소재 개발’연구실에는 순천향대 정순기 교수와 조남철 교수, 이영우 교수, 조용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에너지 원천 소재로서 MOF(Metal Organic Framework : 금속유기골격체)계 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또, 차세대 2차전지, 수소에너지, 축전식탈염기술 등의 응용분야를 적용, 각 응용분야 소재로써의 전기화학특성반응 기구를 DFT(Density Functional Theory : 범밀도이론함수), MD(Molecular Dynamics : 분자동역학)기반의 양자계산화학이론을 통하여 미래 산업과 연계한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프로젝트는 석유자원의 고갈이 얼마 남지 않았고 화석원료의 무제한 사용으로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의 원천 기술개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원천 소재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로써, 세계 최초로 신규 소재 모델 예측 및 합성기술 확보를 수행하게 된다는 점이다. 또, 신규 원천소재 모델 개발이 가능하며 에너지 응용분야에 대한 소재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2022년까지 1단계 연구 수행을 통하여 2차전지, 탄소포집과 전환, 축전식탈염전지 등의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으로 신 원천소재의 전기화학 특성에 대한 예측과 분석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책임을 맡은 안 교수는 “미래 에너지 자원의 구축을 위해서는 고도의 소재 분석기술을 통한 원천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부품소재 산업, 완성업체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동반성장을 통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번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에너지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서 관련학과의 융합 연구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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