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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강풍에 안전사고 우려...“시설대비 철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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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2 08:28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22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제공)
22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할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초속 29m)의 중간 강도, 강풍반경 330km의 중형 크기 태풍으로 시속 2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타파는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면서 점차 발달해 빠르게 북상해 오는 22일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23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20일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오고 21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비는 23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상청은 21일~23일 3일간 대전·세종·충남에는 1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한 대전·세종·충남은 21일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22일에는 바람이 30~60km/h로 강하게 불고 최대순간풍속이 55~90km/h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속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 지역과 예상 강수량, 해상 특보 등이 변동될 수 있으니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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