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황기와 9가지 재료로 만들어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볼 수 있는 황기 구절탕을 선보인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대표 백태현)'는 향토음식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충북도지사 상장과 현판을 수여받게 됐다.
이 외에도 만두요리부문 장군집 (대표 황창선) 특별상, 향토음식 전시부문 성진 약선식당(대표 김유진) 특별상, 대학생 경연부문 세명대학교(우현정, 함윤주) 금상 등을 각각 수상해 제천 음식의 우수성을 도내에 알렸다.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우리 지역의 황기, 버섯 등을 활용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주) MBC충북이 주관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