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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허술

업무추진비 사용 장소 비공개 의혹… 아산교육청·아산경찰서 등 타공공기관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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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2 09:33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와 아산시의회가 투명한 예산집행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업무 추진비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아산교육청과 아산경찰서, 천안시와 천안시 의회등은 업무 추진비 사용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교육청, 경찰서등 공공기관은 투명한 예산집행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각 홈페이지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산시와 시의회는 이들 기관과는 달리 업무 추진비 사용에 대해 일시와 금액, 내용(인원수), 결제 방식은 공개하고 있지만 사용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 하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다.

각급 기관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중 사용장소의 공개는 지역민들이 사용장소와 인원수등을 통해 적절한 가격으로 공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추론할수 있어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최근 유행하는 유튜브에 타지역에서 맛집을 찾는 좋은 방법으로 관공서 업무추진비를 검색하는 내용이 있다. 관공서 기관장들이 출입하는 식당이 지역에서 가장 맛집일 것 이라는 것이 공론화 돼 있을 정도이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타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는 업무추진비를 공개할 때 사용장소를 공개하는 것이 보편화돼있지만 아산시와 의회는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아산시와 시의회가 사용장소를 비공개하는 것을 두고 오해소지 또는 시비거리를 사전차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등 억측을 낳고 있다.

시관계자는 “기존의 틀에 의해 관행처럼 공개돼온 사항이며 사용장소를 공개하지않은 것은 다른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의회 관계자는 “아산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규칙에 사용장소에 대한 공개는 포함되어 있지않지만 사용장소에 대한 공개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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