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대전 지역에 한정하여 추진되는 심층조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전국 규모의 예술인실태조사에 비해, 대전만의 현실을 더욱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술인 뿐 만 아니라 현재 대전에서 문화예술인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예비예술인’들까지 조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타 지역 실태조사와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예술인 및 예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시작했다. 책임연구원인 한상헌 선임연구위원은 “조사대상의 참여가 전제돼야만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조사인 만큼 지역 예술인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혔다.
본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대전세종연구원 및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2019 대전예술인실태조사 설문조사 참여’ 링크를 클릭해 설문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대전형 예술인 복지 관련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비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통해 미래 수요자의 현실과 고민까지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신뢰도 높은 장기 정책 수립 및 관련 사업 추진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