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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창시자 국악명인 김덕수의 특별한 무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김덕수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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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2 18: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기획공연 시리즈‘김덕수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홍보 포스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기획공연 시리즈‘김덕수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홍보 포스터.(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처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 출신 국악명인이며 사물놀의 창시자인 김덕수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시리즈‘김덕수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 ‘김덕수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1_사물신악(四物神樂)’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지역 출신 김덕수 명인이 예인으로서, 광대로서 살아온 한 평생의 길을 시리즈 작품으로 이야기 하는 무대로 27일 ‘사물놀이의 새로운 지평, 사물신악’, 10월 15일 ‘예인이 걸어 온 한 길 인생을 만나다, 길 위의 시나위’, 11월 26일 ‘우리 가락의 카덴자, 사물놀이 관현악’ 중 첫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온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의 힘을 각인시킨 김덕수 명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의 한국 문화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두드리는 울림을 시민들의 가슴 속에 심어줄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풍물 위주의 삼도 농악 가락이 많이 알려졌다면, 새로운 시작의 초점을 무속에 두고 월드뮤직을 리드하는 우리음악 재창조의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덕수 명인은 “이번 공연은 40여 년 전 사물놀이를 만들었던 초심을 되살려, 본래 가무악 종합예술이었던 연희를 새로운 예술형태로 창조하려는 노력”이라며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새로운 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덕수 명인을 중심으로 동해안 별신굿의 일인자인 김정희 명인과, 진도 씻김굿의 전인(傳人)인 박성훈 명인을 비롯해 김동원, 홍윤기, 양용은 등 사물놀이와 무속 분야의 명인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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