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또는 체중 사유로 보충역 등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현역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병역자원 이행자’를 발굴해 무료치료 등을 통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자원 이행자 무료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입영하는 이 군은 지난해 5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시력)사유로 4급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이후 삼성안과의원의 무료치료지원을 받아 시력을 회복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날 이 군은 “무료치료 지원을 받고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되어 기쁘다. 사회에서 겪어보지 못 할 군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군은 내년 의무소방원에 지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협조하고 있는 후원기관 관계자 분께 감사드리며, 병역을 당당히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무료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