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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다양한 시책으로 농촌에 ‘활력’

귀농인 집 추가·생활안정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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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2 19:0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읍 덕상리 마을 어르신들이 머위 공동재배를 통해 올해 2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읍 덕상리 마을 어르신들이 머위 공동재배를 통해 올해 2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다양한 시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귀농인의 집과 귀농·귀촌 센터 운영, 귀농 정착금 지원 등의 정책을 내놓으며 도시민들의 발길을 농촌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귀농인의 집 1채를 추가한다는 계획이 눈길을 끈다.

현재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은 총 4곳으로,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귀농 희망자들이 최대 1년 동안 머무를 수 있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5~2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을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계 영농인 육성을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젊고 유능한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80~100만원을 지원하고 각종 교육·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7명의 후계 영농인이 꿈을 이뤄가고 있다.

또한, 농업창업을 꿈꾸는 영농인에게는 낮은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해주며 창업 문턱을 낮췄다.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다.

군은 삼보산골 마을, 정안마을, 삼기조아유마을, 장이익어가는 마을 총 4곳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하며 마을별 고유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했다.

체험안전 및 화재 보험 가입비와 체험(숙박)비도 각 80%, 50%를 지원해주는 등 마을 운영을 적극적으로 도운 결과 올해만 1만9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들이 마을에 안겨준 수익은 2억원이다.

이와 함께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사업을 통해 증평읍 죽리에는 소시지 체험을, 덕상리와 율리에는 각각 머위와 대추를 공동으로 생산토록 하며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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