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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탈석탄, 시대적 과업 선도하겠다"

국회 토론회서 노후 발전소 조기 폐쇄·수명 연장 중단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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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4 19:5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두번째부터)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박완주, 윤일규, 이규희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최병준 기자></div>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두번째부터)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박완주, 윤일규, 이규희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수명 단축을 골자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노후 석탄 화력 조기 폐쇄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충남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발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기후 변화 대응 리더로 새롭게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최근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도민 76%가 미세먼지 피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80%는 에너지 전환에 찬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지사는 "그동안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정책 연대는 물론, 국제환경기구와 탈석탄동맹 가입국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했다"며 "각계의 협력과 공감을 높여 실질적인 정책을 구현함과 동시에 시대적 과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의 발언에 이어 도는 석탄 화력 발전소 단계적 폐쇄가 전력 수급 체계에 미치는 영향, 단계적 폐쇄를 위한 지역 사회 수용성 제고 방안, 도의 탈석탄 추진 전략과 사업 등을 소개했다.

도에는 전국 석탄 화력 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있는데, 노후 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수명 연장 중단 필요성 공론화에 본격 나섰다.

한편, 도는 다음달 21~22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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