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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혁신도시 지정 시 유치 공공기관 대덕구에 우선배치해야”

허 시장 “원도심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 안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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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4 16:22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문성원 대전시의원. (사진=충청신문DB)
문성원 대전시의원.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돼 공공기관들이 유치된다면 대덕구 등 원도심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전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문성원(민주당·대덕구3) 시의원은 24일 제2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진 시정질문에서 "대덕구는 개발제한구역이 60%를 차지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일자리 부족 등으로 도시 성장이 침체된 지 오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대전시 내에서도 가장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이 대덕구"라며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으로 나뉘어 도심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5월 말 기준 17만 9829명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덕구 유출 인구 중 20~30대 청년 비율이 46%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고 세종으로의 인구 유출은 대전시 안에서도 자치구간 인구 이동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사활을 걸고 추진해 나가야 하며 혁신도시 지정 시 대덕구 등 원도심에 우선 배치해 낙후돼 있는 지역을 활성화 시켜 나갈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답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중앙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과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대응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쇠퇴하는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는 안을 갖고 있다"고 설명헀다.

이어 허 시장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방향이 설정되고 대전이 지정되면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며 "대전시가 혁신도시 시즌2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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