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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오케이 아트센터’ 개관

4-1생활권 반곡동 위치...클래식 특화 다목적 공연장·갤러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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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4 21:0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비오케이 아트센터 전경
비오케이 아트센터 전경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세종시(행복도시)내 다목적 공연장과 미술 갤러리를 겸한 '비오케이 아트센터‘가 25일 개관한다.

비오케이 아트센터는 4-1생활권 국책연구단지 앞, 금강 수변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공연장 객석 수는 총 220석 규모다. 국내 최초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적용된 음장가변 시스템을 도입해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조성했다. 약 60여 평 규모의 미술품 전시 갤러리도 함께 개관한다.

음장가변시스템(Vicello Acoustic solutions)은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Müller BBM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울림이 없는 공간을 울림이 있는 콘서트홀처럼 만들면서 실제 홀의 울림과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놀라운 현장감을 구현할 수 있다. 세계적 음향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시스템이다.

전체적인 시스템 셋업은 10월 중순 경 독일 마이스터가 내한해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갤러리는 60여 평 규모로 세종시 내 유일한 미술품 전시 갤러리다. 소치 패럴림픽에서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인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이 다음달 26일부터 약 2개월간 초대작가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비오케이 아트센터’는 공연장 개관에 앞서 클래식을 포함해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공연, 실생활에 밀접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의 공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개관 페스티벌은 다음달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홍렬 씨가 출연하는 코믹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와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샌드아트, 마술, 버블, 벌룬까지 겸한 어린이 연극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로니의 마법 상점’도 무대에 올린다.

공무원과 직장인들의 무료한 삶에 다시 한 번 도전의식을 심어줄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작가가 ‘당신의 인생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다양한 클래식 공연도 예정돼있다. 기타 자세한 공연 정보, 예매는 추후 홈페이지(10월 초 오픈예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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