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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강화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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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5 17:5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진천군 백곡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진천군 백곡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4일 인천 강화 소재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 강원(철원), 인천(강화) 지역 소(牛)의 도내 도축장 및 우시장으로의 반입을 별도 조치 시까지 금지했다. 농가 통제초소 136개는 역학농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26일 낮 12시까지 시행되는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기간에는 시군 방역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과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도 거점소독소 및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경기 김포 발생 농가에 15일 방문한 사료차량에 의한 역학농가 2개 농장(진천, 음성)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를 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강화 등 추가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기간이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는 점을 감안, 도는 예비비 4억1000만원을 긴급 투입하고 특별 교부세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도 외출 자제, 매일 농장내외부 소독 등 자율 차단방역을 결의하고 양돈인모임 등 자체 행사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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