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6.9으로 전월 대비 4.4p 상승했다.
이 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18)보다 낙관적임을 나타낸다.
한은 관계자는 "다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커진 만큼 추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향후 소비자 심리도 영향을 받을수 있다"이라고 밝혔다.
구성 지수를 보면 가계 재정상황 관련 지수인 가계수입전망 97, 생활형편전망 95, 소비지출전망 104를 나타내며 각각 1p, 4p, 2p씩 상승했다.
1년 후의 물가수준전망은 전월(133)보다 5p 하락한 128를 보였으며 금리수준전망도 전월(84)보다 4p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앞으로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에 대한 개인들의 심리가 좋지 않다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택가격전망은 112으로 전월(108)보다 4p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지수는 전월(63)보다 6p 상승한 69를 기록했으며 향후경기전망도 전월(67)보다 9p 오른 76을 기록했다.
한편 8월중 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96.9)는 전국(96.9)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