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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클라우드 저장공간 통합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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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6 17:42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흩어져 있는 개별 저장공간들을 한 개의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CiS)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흩어져 있는 개별 저장공간들을 한 개의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CiS)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ETRI)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자체 저장 공간과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외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안전하고 쉽게 저장,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흩어져 있는 개별 저장공간들을 한 개의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CiS)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솔루션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저장하기에 보안성이 뛰어나다. 또한 연구원이 개발한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 원천기술도 접목해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향후 기업의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데이터가 증가함 때마다 내·외부 스토리지의 확장을 통해 무한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폭증하는 데이터를 대응할 솔루션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신뢰성 있는 데이터 통제와 빠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 학교, 스타트업에서 본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데이터 저장 및 관리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CiS시스템이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할당 등을 통합하여 최적화하기 때문이다. 유사 기술보다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은 것도 차별점이다.

ETRI는 현재 3개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 서비스를 통해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작년 5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아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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