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27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에 부응 ▲인권경영 우수사례 공유 ▲인권경영시스템 정보 교류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한 공동 사업 모색 등 상호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협력사, 자회사들과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차별금지, 산업안전, 상생발전, 피해자 구제 등과 관련 실천의지를 담았다.
또 두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를 소개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권교육도 실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윤리와 인권 경영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