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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관평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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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29 14:4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제21회 대전시 건축상에서 금상을 받은 관평동 성당.(사진=대전시 제공)
제21회 대전시 건축상에서 금상을 받은 관평동 성당.(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수상작품 선정을 위한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금상 1개 작품과, 은상 1개, 동상 2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상에 선정된 ‘대전 관평동 성당’은 근린공원 및 보행자도로에 성당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주변과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천사의 날개를 형상화한 3개의 분절된 외벽, 스테인드글래스에서 내려주는 다양한 빛 등이 성당의 품격을 높여주는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라도무스 아트센터’는 은상, 동구 가양동 소재‘대전동부소방서’와 유성구 원계산로 소재‘계산동 단독주택’이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경관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 관계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건축상으로 선정된 4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24일 대전엑스포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대전건축페스티벌’개막식 행사에서 선정된 건물의 건축주와 설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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