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체계 개선 의견수렴

27일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처리사업 관련 제도개선 간담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29 14:1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이 지난 27일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방법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이 지난 27일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방법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이윤희 의원이 지난 27일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방법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 약사회, 복지재단 등 관내 관련기관 전문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문제점, 수거·처리 현황, 개선방안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된 가정 내 폐의약품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거나 수도 및 화장실을 통해 배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했다. 또 폐의약품의 수거·처리방법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약국과 보건소로 반환하는 경우가 8%에 그치고 있어 폐의약품 처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폐의약품 수거·처리방법에 대한 홍보 강화 방안과 폐의약품 회수체계 개선 등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승무 세종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동지역과 읍·면 지역 상황이 상이하므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방법을 달리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예진 약사회장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일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약사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력하는 것임을 시민 분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가정 내 발생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 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등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제5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정 발생 폐의약품 수거·처리체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세종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