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년간 충남 공무원 50명 성매매 범죄

전국 509명...서울·부산·경남·경기·충남 순...경찰관도 45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29 11:5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최근 4년여 간 충남의 공무원 50명이 성매매 범죄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5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성매매사범 공무원은 총 5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서울이 72명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부산, 경남, 경기 , 충남 , 대구 , 전북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성매매 근절을 목표로 매년 집중단속을 해오고 있는 경찰관들도 45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0를 기록했다. 대전은 15년 2명, 16년 13명, 17년 2명, 18년 3명 등 총 20명으로 올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

충남은 15년 1명, 16년 4명, 17년 9명, 18년 1명, 19년 35명 등 총 50명이었다. 충북은 15년 1명, 16년 4명, 17년 4명 등 총 9명에 그쳤다.

소병훈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여전히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마저 이에 편승해 성매매를 일삼고 있는 것은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