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오는 2일 개막하는 '2019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낮과 밤 볼거리 가득한 행사로 준비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한방엑스포 공원에서는 개막식과 전시, 체험, 유통, 이벤트 등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동안 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던 매일 밤 힐링콘서트는 오후 7시 종료 후 7시 30분부터 시내 여름 광장(구 동명초 부지)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2일 오후 3시 개막식 이후 한방엑스포 공원에서는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된 국민그룹 코요테가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 오후 5시 '보고 싶다'등 가창력으로 대표되는 목소리 미남가수 김범수 공연과 4일 개콘 출신 김성호, 김원효, 김재욱 등이 공연하는 쇼그맨 개그콘서트가 오후 3시에 열린다.
폐막 전날인 6일 오후 3시에는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실력파 감성 여성듀오 볼 빨간 사춘기의 공연으로 화려한 주행사장 가을 힐링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기간 동안 오후 7시 30분 여름 광장에서는 뮤지컬의 섹시 디바 홍지민의 뮤지컬 갈라쇼(2일), 양재기의 품바콘서트(3일), 보컬 민경훈(4일), 서영은, 장윤정, 김나희, 정미애, 설하윤의 '미스 트롯 in 제천'(5일) 등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해 보다 주행사장과 원도심을 연결하고 제천 한방의 낮과 밤을 연결하도록 구성했다"며 "관람객들이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