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 및 지역선양 부문에 이우영(61)씨를 최종 선정했다.
서산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헌신, 봉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시민 또는 출향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우영 재단법인 로이교육재단 이사장은 팔봉면 덕송리 출신으로, 팔봉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으로 출향 후 1984년 고향의 이름을 딴 팔봉직업전문학교를 설립했다.
로이교육재단은 현재 교육직원 400여명과 10개의 산하 교육기관을 두고 고등직업교육과 외국어교육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제25회 서산시 시민대상은 오는 5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열리는 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수여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지난 79년 서산군 서성대상을 시작으로 현재의 서산시 시민대상에 이르기까지 41년간 각 분야에서 총 1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