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중구 관내 칼국수가게 9개소가 대전사랑의열매 정기기부 모금프로그램인‘착한가게’에 단체가입 했다. 지난해 5월 9일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착한 정비가맹점 11개소) 단체 가입 이후 2번째다.
지난 27일 중구 뿌리공원에서 개최 된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에서 축제 참여 칼국수가게 9개소(완도매생이, 홍두깨칼국수, 논두렁추어칼국수, 시골막국수와 옹심이, 다올칼국수, 목포팥칼국수, 대전칼국수, 손이가어죽칼국수, 내담)가‘착한가게’에 동시 가입한 것이다.
이날 가입식에서 칼국수가게 관계자는 “효 문화 중심도시인 중구민으로서 우리 지역의 이웃사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여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며 “맛있는 칼국수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도 함께 나누는 저희 가게에 많이 찾아와달라”고 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칼국수가게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주셔서 더욱 뜻 깊은 일” 이라며 “대전에서 두 번째로 진행 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인만큼 칼국수가게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중소규모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하루 1000원 씩(매달 3만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가게, 학원,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