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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Vs 도마’ 가을 분양시장 격돌

실수요자 관심집중…청약경쟁률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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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30 18:5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 대전MBC 옆에 위치해 있는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 대전MBC 옆에 위치해 있는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가을 분양시장에서 중구 목동3구역(목동 더샵 리슈빌)과 서구 도마·변동8구역(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이 격돌할 전망이다.

당초 ‘목동 더샵 리슈빌’이 9월 분양에 나설 전망 이었으나 조합 내부문제로 10월로 연기되면서 10월 분양이 예정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 것.

특히 이 단지들은 대형건설사 시공에 입지조건 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대전 중구 목동 ‘목동 더샵 리슈빌’은 목동 3구역 재개발사업지다. 시공사는 포스코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4-16 대전MBC 옆에 위치해 있다.

목동 1-95 일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에 총 99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A㎡ 10가구 ▲39B㎡ 8가구 ▲59A㎡ 98가구 ▲59B㎡ 91가구 ▲84A㎡ 287가구 ▲84B㎡ 221가구다.

일반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대 후반이 검토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지로 둔산동, 은행동 등 신구도심으로 접근이 쉽고, 중앙초, 충남여중고, 호수돈여중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특히 인근 선화구역과 선화B구역 재개발지역을 합칠 경우 약 3000세대의 대단위 단지 조성으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관계자는 “최근 소송과 관련 법원 판결문이 도착하면 서류준비 등을 거쳐 10월 중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은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지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도마동 179-30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에 총 188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441가구다.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 1016-2에 위치하며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2가구 ▲49㎡ 14가구 ▲59A㎡ 232가구 ▲59B㎡ 305가구 ▲74㎡ 512가구 ▲84A㎡ 181가구 ▲84B㎡ 42가구 ▲84C㎡ 143가구다.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중에서는 선두주자로,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유등천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교통 또한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등천 조망을 가진 대전 서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탄생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일반분양가를 입지 등 고려 3.3㎡ 당 1100~1200만원 전후로 바라보고 있다.

분양대행 관계자는 “사업진행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빠르면 이달 중순이후 일반분양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목동3구역(목동 더샵 리슈빌)과 도마변동8구역(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은 접근성과 정주요건 등이 좋아 실수요라면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어 청약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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