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능력을 지원하는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를 위탁기관으로 재지정했다.
지난 1일 실시한 평가회에서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계약 연장이 의결됐다.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민간위탁하는 기관으로 청소년 개인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을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 기관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처 발굴, 학교와 체험처 매칭, 학교연계 진로프로그램 지원, 지역축제를 통한 진로교육실현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2019년 3월~12월까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2020년 연장 계약을 위한 평가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센터의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계약 연장이 결정됐다.
개별 학교 단위의 진로체험처만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제공한 다양한 체험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진로 체험처 제공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평가회에서는 옥천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영역은 근접지역의 진로체험처를 이용해 많은 학생들이 더 다양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제공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김일환 교육장은 “꿈은 학생으로 하여금 목표를 갖고 노력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므로 꿈이 있는 학생은 행복하다.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해주는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