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 서초구 원지동으로 신축·이전하는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소음 환경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보건의료 정부기관과 국책기관이 밀집한 오송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서비스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하면 충북 도민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송의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관련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오송으로 이전하면 청주, 대전, 천안 주민 6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