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군문화축제인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가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4일 오후 2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향연에 돌입했다.
계룡대 활주로 주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은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승겸 육군참모차장, 박춘엽 계룡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30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또 국방부장관, 충남도지사, 국회 국방위원장 등 주요인사와 연예인과 함께 계룡여신 양예빈 육상 선수의 축하 영상도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로 국방부 전통의장대가 등패, 기창, 월도, 검법, 교전시범, 진검배기를 선보였고, 육군군악·의장·국악대, 해군 군악·의장대, 공군 군악대, 태권도 시범단과 태국·몽골·베트남 등 해외군악대가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함께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군문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관람객 김모(대전,45)씨는 “군문화축제에 처음 와 봤는데 다른 축제와 다른 독특한 멋이 있다”면서 “아이들도 매우 행복해하고 즐거워해 내년 엑스포에도 꼭 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올해 ‘계룡세계軍문화축제’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둔 Pre-엑스포로서 ‘軍문화의 울림, 평화의 메아리!’ 라는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금암과 엄사네거리 프린지 무대에서 다양한 軍문화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