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43.3원으로 전주대비 4.3원 상승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3.5원 오른 리터당 1391.5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리터당 972.4원으로 전주대비 2.2원 올랐다.
5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47.58원으로 최저가는 1479원(중구 레인보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44.82원, 최저가는 1489원(아성알뜰주유소)이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46.44원, 최저가는 1479원(천안 미그린주유소)이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43.11원으로, 최저가는 1480원(청주 코스모주유소)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8.7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9.3원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성엽 의원(대안정치연대 대표)이 기재부와 석유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82.96원이고 이중 55.13%에 달하는 872.66원이 세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 주행세를 포함한 것을 일컫는데, 최근 5년간 이로 인한 세수는 연평균 27조원에 이른다.
유 의원은 “인위적인 일자리 창출은 오히려 경기하락과 실업을 불러오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년도 일자리 예산 26조원을 감축하고 이 재원으로 유류세를 전면 폐지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