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은 수험생의 면접 적응력 함양,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신뢰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 ‘찾아가는 대학 넛지(Nudge) 대입 모의면접’은 총 2회에 걸쳐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미리 신청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모의면접은 이미 실시됐으며, 2차는 11월 19~20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모의면접은 서류기반면접, 제시문기반면접, 토론면접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모의면접지도는 대입진학지도의 전문성을 갖춘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아 학생이 지원한 대학 및 모집단위, 모집전형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 학생 맞춤형 면접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찾아가는 대학 넛지 사업으로 단위학교의 현장밀착형 대입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대학 넛지-상담분야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 교사 역량강화와 학생 상담 지원, 학부모 상담 등 학교 맞춤형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변화된 대입전형의 흐름에 맞춰 찾아가는 대학 넛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단위학교의 맞춤형 진학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전략을 수립해 실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