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1사 1사회적경제기업 결연식' 및 '가치같이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1사 1 사회적경제기업 결연식'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후원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간의 결연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내 7개 후원기관과 ㈜레딕스 등 7개 사회적경제기업간의 결연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은 갖고 있는 경영 노하우를 사회적 기업에 전수해주고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한남대 사회적경제센터, 신용보증 기금 충청영업본부 등 후원기관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활용한 관내 취약계층의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지원·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원·취약계층 거주노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열린 '가치같이 프로그램 결연식'은 공공기관·대학·사회적기업 등 사회가치공급자와 사회복지단체, 마을공동체 등 사회가치수요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회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 참여한 시와 6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연구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남대 간 협의체인 '가치더하기' 사무국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의 이용·구매확대,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오늘 행사가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갖춰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환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