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7일 새마을 금고 정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새마을금고 정림지점 김현아 씨는 지난 9월 금융감독원 사칭 사기 전화를 받은 피해자가 창구에서 17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