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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노쇠예방관리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건강관리 나서

행안부 공모사업 지원받아 지난 6월, 200여명 노쇠검진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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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8 23:57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대덕구는 노인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는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대덕구는 노인 근력강화에 효과가 있는 노르딕워킹 운동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쇠예방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노쇠는 체력, 지구력, 생리적 기능 저하로 의존성과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증후군을 말한다.

노쇠의 대표적인 평가척도인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 이상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7년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인정한 바 있다.

구는 취약계층의 노쇠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노쇠검진 및 사전건강조사, 평가, 분석, 중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대상자 30명을 선정해 노년층 근력강화를 위한 ‘노르딕워킹’ 운동교실을 주2회 총6회에 걸쳐 운영 중에 있다.

‘노르딕워킹’은 양손으로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신체의 중심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심장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적게 줘 누구나 접하기 쉬운 운동으로 노인들의 근력향상에 적합한 운동이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정상적인 노화와 달리 건강악화와 사망위험을 높이는 ‘노쇠’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우리 동네에서 더욱 건강한 노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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